유아가 생애 처음 만나는 '처음급식' 관리 지원 정책 마련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와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경기도교육청] |
25일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 지원 정책을 펼친다. 유아가 생애 처음으로 급식을 경험하게 되는 의미와 중요성을 담아 '처음급식'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책임의 정책 기반 조성(정책자문단, TF팀 운영) △건강‧안전한 급식문화 조성(관리자, 담당자 연수) △미래‧지속가능 역량 강화(맞춤형 자료 지원) △균형‧성장 맞춤형 지원(순회 영양교사 맞춤형 컨설팅) 등 급식 전 과정의 통합적 추진 로드맵을 설정했다.
유아에게 친숙한'초미(初米)'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의 자생적 성장과 현장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유아교육과 학교급식 분야 전문가로 '소규모 사립유치원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또 26일 소규모 사립유치원 정책자문단과 관리자,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심교육지원청(성남, 용인, 안양·과천, 부천, 의정부, 고양)에 소규모 사립유치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했다.
순회 영양교사는 △소규모 사립유치원 맞춤형 영양 관리(식단, 레시피) △위생관리 △급식 운영 컨설팅 지원 △놀이 중심의 영양‧식생활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