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선박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장해 예방과 보건조치 강화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는 반복적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진동 및 온도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 및 감소시켜 작업과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 |
한국어촌어항공단, 선박근로자 대상 '유해요인조사' 실시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7.21 ej7648@newspim.com |
12척 선박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증상 설문조사, 작업별 유해요인 기본조사, 인간 공학적 작업 평가, 작업자 면담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조사는 결과의 신뢰도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보건관리전문기관에 위탁해 평가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대책 발굴과 사후 조치를 통해 선박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