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복구 최선...내년 총선 승리 정부 성공 뒷받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20일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당대회를 나성동 사무실에서 열고 송아영 세종을구 당원협의회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당대회에서 위원장 경선에는 송동섭 전국위원(여. 60)과 송아영 세종을구 당원협의회장(여. 60) 오승균 중앙위 교육분과위원장(62) 등이 후보로 나섰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투표하는 송아영 위원장 모습. 2023.07.21 goongeen@newspim.com |
선거는 갑을구 운영위원 각 60명씩 120명과 당연직 및 사무처관계자 등 총 151명이 세종시당 대의원 투표로 실시했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7시 종료하고 개표에 들어갔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151명 중 120명이 참여했으며 최고 득점자로 송아영 후보가 선출됐다. 당 선관위 결정에 따라 당선자와 다른 후보자들의 득표에 관한 내용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송아영 신임 위원장은 조치원 출신으로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영상대 교수를 지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연수원부원장과 세종을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 신임 세종시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 승인을 거치면 앞으로 1년간 세종시당을 이끌 예정이고 내년 4.10 총선을 지휘하게 됐다.
송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수해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복구작업에 나서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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