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용도 완화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1:10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1:10

어진·나성동 중심상업지역 호스텔 등 입지 완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숙박시설 확대와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소규모 숙박시설 용도 제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어진·나성동 위치도.[사진=세종시] 2023.07.20 goongeen@newspim.com

현재 세종시에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해 있어 방문객이 많아 숙박 수요가 높지만 그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대전과 공주 등 타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와 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을 대상으로 호스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이 입주할 수 있게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지구단위계획에 허용하는 관광숙박시설은 관광호텔업 등이 있는데 여기에 호스텔과 소형호텔을 포함하는 것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중심상업지역에 허용하고 근린상업지역에는 허용하지 않는다.

주민 공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은 주거와 학교 등 입지 여건을 고려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

세종시에서 현재 운영중인 허텔은 베스트웨스턴(367실)과 메리어트(281실)가 있다. 공사중인 호텔은 라고바움(33실, 7월 준공)과 신라스테이(250실, 12월 준공) 등이 있고 396실 규모 호텔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이같이 현재 운영 중이거나 공사 내지는 추진 중인 호텔과는 별도로 어진동과 나성동에 객실 기준이 없는 '호스텔' 및 20~30실 규모의 '소형호텔'이 들어올 수 있게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숙박시설 입주 조건 완화와 함께 공실 현황 등을 토대로 추가 허용 용도를 완화해 상가공실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BRT역세권과 금강수변 상가 허용 용도를 완화한 바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