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괴산댐을 발전용이 아닌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송 군수는 괴산 수해지역을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괴산댐을 발전용 댐보다 수위 조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목적 댐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괴산댐. [사진 = 뉴스핌DB] |
이어 관리기관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닌 수자원공사로 전환을 건의했다.
괴산댐은 1957년 완공한 것으로 순수한 국내 기술진이 설계, 시공한 최초의 발전용 댐이다.
한편 지난 15일 집중 폭우로 한때 괴산댐이 월류해 청천·칠성·감물·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또 하류 주민 1250명이 긴급 대피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