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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발 리스크에 外人 매도세 강화, 하락...IT·자동차株가 약세 주도해

기사입력 : 2025년09월24일 20:13

최종수정 : 2025년09월24일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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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1,715.63(-386.47, -0.47%)
니프티50(NIFTY50) 25,056.90(-112.60, -0.4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7% 내린 8만 1715.63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5% 하락한 2만 5056.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7월 중순 이후 가장 긴 하락세로, 이 기간 니프티50 지수와 센섹스30 지수의 누적 하락률은 각각 1.4%, 1.6%라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미국의 비자 규제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인도 증시 정보기술(IT) 섹터의 하락을 압박하면서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19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의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인도 IT 섹터는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0.7% 하락한 것을 포함해 최근 3거래일간의 낙폭이 4% 이상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인도 IT 기업들은 매출 부문에서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H-1B 비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미국의 이번 비자 수수료 인상으로 인도 IT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이 최근 재개된 미·인 무역 협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국 간 협상이 지금까지는 상품 무역에 집중됐지만, 미국의 최근 결정으로 IT 등 서비스 분야가 또 다른 쟁점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HDFC 증권의 프라임 리서치 책임자인 데바르시 바킬은 "미국이 H-1B 수수료를 인상한 뒤 양자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인도 증시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아웃소싱 회사의 잠재적 마진 축소 위험을 고려함에 따라 IT 종목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약 4억 달러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들어 기록한 단일 최고 매도액으로, 직전 3거래일간의 매도액은 6억 43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날 니프티 자동차 지수도 1.2% 하락했다. 소비세인 상품 및 서비스세(GST) 인하 뒤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최근 상승한 뒤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4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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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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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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