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폐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 설치법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법안은 재석 15명 가운데 찬성 11명, 반대 4명으로 가결됐다. 방미통위 설치법은 25일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처리되면 방통위는 폐지되고,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자동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다. 신동욱 의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한 분을 내쫓기 위해 정부 기관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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