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사태 수습과 유가족 지원 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청에 오송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신관 1층 로비에 마련해 20일~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민들의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2023.07.20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힘든 일을 겪게 된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오송 지하차도에 하천물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이 곳을 운행하던 시내서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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