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성과 아동 등 약자 보호와 범죄의 신속대응을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 7개소에 안심 비상벨 24대를 추가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사진=양양군청] 2023.07.19 onemoregive@newspim.com |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안심비상벨 123대를 설치한 데 이어 이용객이 많고 사고 우려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이달 중 매호생태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중화장실 7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계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게 된다.
현재 군은 공중화장실 43개소에 안심비상벨 302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비상벨 설치로 범죄 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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