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한우 농가 살리기 나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등급 한우 암소 약 30톤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상매장.[사진=롯데쇼핑] |
행사 기간 등심은 100g 당 5980원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기준 7월 누계(1일~17일) 1등급 한우 등심의 소비자 가격 최저 금액의 평균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국거리·불고기의 경우 100g 당 2380원으로,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올해 가장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와 상생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공동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한우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2개월 전부터 1등급 암소 한우 상품을 기획, 시세 저점을 빠르게 파악한 후 약 30톤에 해당하는 암소 200여 마리를 사전에 매입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