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민선 8기 2년 차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한 구청장 현장 민원실'을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이달과 다음 달에 각각 7개 동씩 관내 14개 전 동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민원실을 운영을 위해 17일 홍은2동 여민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사진=서대문구] 2023.07.18 kh99@newspim.com |
동마다 주요 시설과 현장 3∼5곳씩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관련 민원도 청취한다.
방문하는 곳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통시장, 동주민센터 신축 현장, 물놀이터, 자율방범대 초소,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하다.
이달에는 17일 홍은2동과 남가좌2동에 이어 18일 홍은1동, 북가좌2동, 남가좌1동, 19일 홍제3동, 21일 북가좌1동으로 이어지며 모두 29곳을 찾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형식을 탈피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구정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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