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8일 오전 11시 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이마트 2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매장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연기를 흡입, 치료를 받은 2명외에 인명피해는 없았다.
불이 난 인천 이마트 연수점 [사진=인천공단소방서] |
불이 난 이마트 매장은 진화와 연기가 빠질때까지 1시간 가량 출입이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점 덕트(공기정화장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를 흡입한 2명은 부상이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따로 이송되진 않았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불이 난 이마트 연수점은 지난 3월 푸드코트와 식료품 매장, 문화 공간을 늘려 리뉴얼 개장한 이후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 5월에는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이 직접 매장을 찾을 정도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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