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12대 경남도의회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들은 과반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는 2023년 6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12대 경상남도의회 1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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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경남도의회] 2023.07.14 |
이번 설문조사에는 1007명의 도민이 참여를 했으며, 연령대별 참여비율은 30대가 전체의 40.1%, 40대가 33.7%, 50대가 10.6%를 차지했다.
해당지역 도의원의 1년간 의정활동 평가항목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26%', '잘하는 편이다 47%'로 전체응답자의 73%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현안 파악 및 해결에 노력한다.'가 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이유에는 도민과의 소통 부족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의견 등 이 있었다.
도의원이 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로는 '공약사항 실현 39%', '지역주민과의 소통·화합 38%'로 조사됐다.
현재 경남도의 최우선 과제로는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답자의 40%가 선택했으며, 이는 전년도 하반기 설문결과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선택이 되어 지역경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조사에서 나온 의견과 주민들의 요구사항 들을 참고해 앞으로도 도민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202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로 나눠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의원들과 공유하고 도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