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마약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지인을 석방해 해달라며 경남경찰청 앞에서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전경 2021.03.11 |
창원중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3분께 경남경찰청 본관 앞에서 소지한 휘발유를 바닥과 몸에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남경찰청 수사를 받던 지인이 창원중부경찰서 유치장 입감되자, 석방을 요구하며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