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1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구토·발열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등이 쉽게 증식돼 음식물이나 음료를 오염시켜 이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시 보건소 전경 [사진=광양시] 2021.03.26 wh7112@newspim.com |
시는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모니터링 등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6~7일 보건교사 및 병·의원 관계자와 산업체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야외활동과 집단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