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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전기난방판넬·전기난방필름 대체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09:33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09:3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의 장점을 적용해 전기난방판넬과 전기난방필름을 대체하는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중심부에 특허 받은 카본발열망을 적용했다. 카본사와 폴리사를 그물망 형태로 촘촘하게 엮은 카본발열망이 원적외선을 방출해 복사열로 공간 전체에 빠르고 균일한 난방을 제공한다. 부분 파손 시에도 정상 발열하며 고장 난 부분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고밀도ㆍ고강도 제품으로 내구성도 탁월하다. 3중 방수비닐로 보호한 카본발열망을 고밀도 폴리에스터 보드판에 삽입한 뒤 300톤 이상의 유압프레스로 압축 제작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유해 전자파 걱정 없이 학교, 학원, 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일정온도 이상 과도한 온도상승을 막아주는 온도 과열 방지 장치를 장착해 화재로부터 안전하다.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다양한 공간과 인테리어에 유연하게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에 설치해 공간난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이즈 관계없이 재단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강해 해체 후 재사용하거나 이전설치에도 용이하다.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한 카본보드 컨트롤러는 스마트폰으로 최대 10개 방까지 난방모드 조작이 가능하다. △ 1℃ 단위 온도제어, △ 1시간 단위 예약기능, △ 실내온도를 빠르게 높이는 온돌모드 등 다양한 난방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건식난방 자재인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대다수 건축물 공사에서 적용되는 온수 배관 방식의 습식난방에 비해 시공이 간편해 공사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기초 슬래브 바닥 위에 흡음ㆍ단열작업을 하고 콘크리트를 채운 후 모르타르를 타설해 마감하는 습식난방 방식은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포함해 5일에서 10일의 시공 기간이 걸린다.

이에 비해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기초 슬래브 바닥에 단열재를 설치한 뒤 곧바로 카본보드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30평 기준 4시간 만에도 시공이 가능하다.

단열재와 카본보드판을 합쳐 최소 15㎜ 두께만을 차지해 건물 경량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난방 가동 시 열손실도 최소화한다. 귀뚜라미보일러 자체 시험으로 난방 60℃ 공급 시 바닥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카본보드 온돌 건식 난방은 일반 습식 난방과 비교해 열손실이 최대 64%까지 줄어드는 탁월한 난방효율을 입증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귀뚜라미 카본매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제품으로 바닥 혹은 벽면에 자유롭게 시공해 거주 공간 전체에 효율적인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시공이 매우 간편하고 탄탄한 내구성을 보유한 만큼 다양한 시설과 건축물에서 건식난방 방식의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 설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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