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6박7일간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저소득·취약계층 자녀(초3~중2)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 영어 학습을 위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합숙형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 중심의 영어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영어를 자유롭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꿈나무 영어캠프 및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3자녀 가정의 자녀에게 차순위 기회가 부여된다.
참여 학생들은 입소 후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수준별로 반(초·중 분리)을 편성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체험 위주의 영어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