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저수지·남원시 주천면 산사태 복구중...24일 이후 통행 재개 예정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국도 21호선 신리 교차로에서 구이 방향 700m지점에 산사태가 발생해 양방향 도로가 전면통제됐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전북도는 굴삭기·로우더 등 중장비 7대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들어갔으며, 통제 해제까지는 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 상관면 산사태 복구 현장[사진=전북도]2023.07.09 lbs0964@newspim.com |
앞서 지난 7일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산 126-3 일원 시도 35호선에서도 산사태로 낙석이 도로에 쌓여 통제중이다.
이도로는 도로에 내려앉은 암반 제거 등 복구를 거쳐 오는 24일 이후에나 통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또 지난 8일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산40번지 일원 국지도 60호선 주천~고기 구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양방향이 통제중이어서 시·군도로 우회해야 한다.
전북도는 전문가 합동 안전진단 이후 위험암반 및 도로 잔재물 제거 후 오는 24일 이후에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 까지 내린 장마에 따라 도로사면의 추가붕괴 우려로 지속적인 예찰 및 모니터링 실시중이다.
이 기간동안 전북도내 평균 강우량은 338.7㎜이고 순창군이 474.2㎜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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