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6일 기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던 다자녀카드를 모바일 앱 카드로도 발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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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홍보물 [사진=화성시] |
6일 시에 따르면 다자녀카드는 화성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로컬푸드직매장 5% 추가 적립, 장난감대여 연회비 면제 등 화성시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 이용 시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이다.
발급대상은 미성년자녀 한 명을 포함한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의 부모와 미성년 자녀이다.
기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한 후 발급까지 3주 소요되던 플라스틱 형태의 다자녀카드가 이번 달부터 모바일 앱 카드로 개선됐다. 경기똑D 앱을 설치한 후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3분 이내에 간편하게 화성시 다자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다자녀 모바일 카드 시행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경기똑D 앱을 활용해, 앱 구축 관련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신속하게 다자녀카드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화성 다자녀카드 앱은 다자녀 인증 서비스 외에 다양한 다자녀 지원 혜택 정보와 시에서 지원하는 결혼·출산·육아·다자녀 사업에 대한 안내서(e-book)를 함께 수록하여, 다자녀 가정에 혜택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원클릭서비스를 제공한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