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3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선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이달부터 '2023년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자택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복귀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1.17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공모에 나서 최종 선정됏다.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의료기관 케어팀이 사례회의를 거쳐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 및 돌봄·식사·이동 등의 서비스를 최대 2년간 받게 된다.
강춘잔 주민복지과장은 "단순히 돌봄 부재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장기적으로 입원해 있는 수급권자를 집으로 복귀시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