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IAEA 사무총장 만날 계획 없어...정당이 참여할 일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칠곡서 약자 범죄 예방 현장 간담회 개최
"민주, 정치적 이익 얻겠다는 것 밖에 없어"
"흉악사건 피고인도 신상 공개해야"

[칠곡=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는 7일 방한 예정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칠곡군에서 진행된 '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IAEA 사무총장의 여러 가지 행보들은 그야말로 객관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정당 관계자가 참여하거나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야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칠곡=뉴스핌] 김가희 기자 = 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북 칠곡군에서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2023.07.05 rkgml925@newspim.com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갖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일본 정부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바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7~9일 방한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장외 투쟁을 두고 "헛된 괴담의 유혹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충고드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모든 걸 걸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계속 만들어내겠다고 헛된 노력을 계속하는 게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오로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얻겠다는 그거 하나밖에 없는 세력"이라며 "현명한 국민들이 어느 것이 과학적이고 어느 게 객관적인지 잘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칠곡=뉴스핌] 김가희 기자 = 5일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 2023.07.05 rkgml925@newspim.com

김 대표는 약자 범죄 예방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흉악사건을 언급하며 "이제 재판 넘어가 있는 피고인까지도 다 신상을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최근의 사진을 찍어서 내도록 하자"며 "지난달 21일에 법안을 제출해 놨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7월에 최우선 법안으로 국회에서 통과돼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우리 행정 쪽에서도, 정치권에서도 잘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도 "많은 국민께서 최근에 발생하는 흉악 범죄에 대한 불안감도 높으시고 관련 피의자들에 대한 알 권리 부분이 현행 제도로는 많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많다"며 "2010년도부터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가 시작됐는데, 12년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공개 결정이 된 것은 47건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18일 고위 당정회의를 통해서 앞으로 중대 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좀 더 확대하고 모습 자체도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돼서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대한 법률이 지난달에 발의가 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이 의원은 해당 법안에 ▲공개 대상 확대 ▲피의자·피고인의 최근 사진을 촬영해서 공개하는 머그샷 도입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빠른 시간 내에 상임위와 전체 법사위를 통해서 이 내용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국회 입법 단계에서 차질 없는 진행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기현·구자근·정희용·임이자·이만희 의원, 김민수 대변인이 참석했다.

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이승목 칠곡경찰서장, 한상욱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정정민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이옥연 정신재활센터 소중한사람들 단장, 장경희 칠곡군 여성자율방범대 대장, 송선희 칠곡군 여성자율방범대 사무국장, 정나영 순심여고 학부모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