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병원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 중인 가운데 진주에서 아동 1명이 숨진 정확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전경 2021.03.11 |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숨진 아이는 지난 2017년 1월쯤 경남 진주 한 산분인과에서 태어났으며 외가에서 양육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모 A(30대)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숨진 것으로 진술했지만 해당 지자체는 아이 사망진단서가 없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뢰는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이 목적으로 아동 소재나 안전이 확인 안 될 시유기나 학대, 아동매매 등으로 형사입건되어 수사진행이 되는데, 아직 입건 전 조사 중으로 이와 같은 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4일 오후 2시 기준 경남도가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경찰에 협조요청 및 수사의뢰 등 통보된 사건은 총 33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사건은 2건으로, 1건은 경남경찰청에서, 나머지 1건은 진주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