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트위터와 맞붙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가 오는 6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는 스레드 앱이 오는 6일 출시 예정이란 안내와 함께 앱 다운로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앱스토어에 게시된 스레드 소개에 따르면 스레드의 인터페이스는 트위터와 흡사하다. 짤막한 게시글, 이른바 마이크로블로깅(microblogging)을 올릴 수 있고, 좋아요· 답글·게시글 공유 등 트위터 기능들을 포함한다.
이용자가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해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그대로 팔로우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억명으로, 트위터의 3억6370명보다 훨씬 많다.
미국에서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앱을 모두 사용하는 이용자는 약 5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인스타그램과 연동이 가능한 스레드의 출시로 트위터 이탈 현상이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있는 '스레드' 앱. [사진=애플 앱스토어]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