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3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으로 경남지역 11개사(전국 22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활용해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이번 모집에는 경남지역 내수 및 수출중소기업 182개사(전국 3517개사)가 지원해 16.5:1(전국 15.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의 신시장 개척 노력, 제품·기술 경쟁력 등 글로벌 진출 역량 등을 면밀하게 평가해 11개사(전국 227개사)를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기업은 '2023년 7월부터 9개월간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2차 선정기업에는 '수출바우처 부처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1개사(전국 41개사)가 포함되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농식품부(농·축산업 기업), 해수부(수산업 기업) 등 다양한 부처와 협업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열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우수중소기업들이 수출바우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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