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끝날 때 시민들에게 일 잘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1년을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각오 등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민선 8기 1주년 맞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2023.07.03 lsg0025@newspim.com |
이날 김 시장은 "최근 미중 갈등 격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지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세계 무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순식간에 악화시켰다"며 "지구 반대편에서의 전쟁은 이미 우리 삶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이러한 흐름은 비단 세계 정책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며 "국내 234개 지방 정부 간 생존을 위한 경쟁 교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치열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안성도 예외는 아닙다"며 "지금은 무엇을 도모하든 지역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사활을 걸지 않으면 조태와 극렬의 나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매우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또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었던 요인도 있었고, 심각한 외부 요인도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안성 발전의 향방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속이 타들어갔고,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제 자신을 책망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성의 시정으로 단기간의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30년, 50년, 100명 외 안성을 내다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며 "약속드린 것 하나하나 무거운 트림마으로 가슴에 새겨 실천하고 민선 8기가 끝날 때 시민 여러분에게 참 일 잘하는 시장이었다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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