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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민선 8기 1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15:08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15:08

"민선 8기 끝날 때 시민들에게 일 잘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1년을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각오 등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민선 8기 1주년 맞은 김보라 안성시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2023.07.03 lsg0025@newspim.com

이날 김 시장은 "최근 미중 갈등 격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지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세계 무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순식간에 악화시켰다"며 "지구 반대편에서의 전쟁은 이미 우리 삶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이러한 흐름은 비단 세계 정책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며 "국내 234개 지방 정부 간 생존을 위한 경쟁 교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치열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안성도 예외는 아닙다"며 "지금은 무엇을 도모하든 지역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사활을 걸지 않으면 조태와 극렬의 나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매우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또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었던 요인도 있었고, 심각한 외부 요인도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안성 발전의 향방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속이 타들어갔고,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제 자신을 책망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성의 시정으로 단기간의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30년, 50년, 100명 외 안성을 내다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며 "약속드린 것 하나하나 무거운 트림마으로 가슴에 새겨 실천하고 민선 8기가 끝날 때 시민 여러분에게 참 일 잘하는 시장이었다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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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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