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관점의 국가 미래전략 수립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국가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기구인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재출범한다.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6기 중장기전략위가 3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4.12 swimming@newspim.com |
중장기전략위는 지난 2012년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목적으로 탄생했으며 지난달 5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6기 위원회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 노동·교육·복지 분야 정책과제들뿐만 아니라 규제 개혁, 갈등 관리, 지역 균형 발전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논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도 ▲경제·산업·기후 분과 ▲노동·교육·복지 분과 ▲정부혁신·규제개혁·지역발전 분과로 개편해 운영할 방침이다.
2년 임기의 위원(위원장 포함 20명)에는 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중장기전략의 주요 정책수요자인 청년·기업인, 국민 의견을 대변할 언론인도 포함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6기 위원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중심의 작업반과 함께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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