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1960년대 옷장과 복식 변화 통해 근대 시기 생활상 조명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이 '옷장에서 찾아본 시대의 표상: 1920~1960'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가구와 옷차림 등 유물 120여 점이 전시되며 12월 29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
박물관 홈페이지 예약 시 숙명여대 학생 도슨트 '숙명문화봉사단'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미술관'에서 VR(가상현실)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숙명여대는 1920년대 상류층의 부를 과시하는 나전농부터 1960년대 유리문을 단 혼수용 찬장까지 근대의 일상을 표상하는 가구를 비롯해 개화기 이후 한복의 변화를 통해 근대 한국의 복식 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준 숙명여대 박물관장은 "젊은 세대에는 레트로풍에 대한 흥미를, 장년 이상 세대에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