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입장권·반려식물체험권·벌초대행서비스까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다음달부터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합강캠핑장 이용권과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및 반려식물체험권·벌초대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합강캠핑장 야경 모습. 2023.06.30. goongeen@newspim.com |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4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중 합강캠핑장 이용권은 세종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이용권을 시가 받아서 전달한다.
또 벌초대행서비스는 세종시산림조합이, 반려식물체험권은 입장권과 함께 베어트리파크가 제공한다. 시는 관련 업체와 공급계약 후 다음달부터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외지에서 방문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합강캠핑장과 베어트리파크 이용권과 입장권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3월 시청 소속 선수들이 지도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인기를 끈적이 있는데 하반기에도 선수들의 대회일정 등을 고려해 한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타지역 거주자가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및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
노진욱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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