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 유원지 호수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09:17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유원지 호수에서 40대 여성이 숨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9분쯤 단원구 화랑유원지 호수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A씨의 남편은 인근 파출소를 찾아 "아내가 친정에 간다며 문자만 남기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경로를 확인하던 중 호수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숨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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