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최초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가 오는 28일 개관식을 갖는다.
동해시 청소년센터.[사진=동해시청] 2023.06.26 onemoregive@newspim.com |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임시 운영중인 청소년센터는 오는 28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교육장, 학교장, 학생회장, 학부모협의회장, 청소년,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공사추진 경과보고, 시공관계자 감사패 전달,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시의원 등 주요내빈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컷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 4월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에 걸쳐 국비 24억, 도비 11억, 시비 80억원 등 총 115억이 투입된 사업이다.
청소년센터에는 VR을 이용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 공간인 가상체험실, 음악연습실, 183석 규모의 공연장, 틴틴카페, 촬영소품이 비치된 즉석사진 부스인 틴틴포토, 전시실을 비롯해 청소년 토론 및 회의를 위한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파티룸과 코딩, AI·SW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컴퓨터실,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활동이 가능한 강의실과 실내체육관 등이 조성돼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청 앞 청소년셔틀버스 정류장. 2023.06.26 onemoregive@newspim.com |
아울러 매주 토·일요일에는 시청 앞 버스승강장에서 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관으로 이어지는 셔틀버스도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그동안 착실히 추진했던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까지 개관함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과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