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20대 남성 두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망치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있다.[사진=경남양산경찰서] 2023.06.26 |
이들은 22일 오전 3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배 금은방에서 망치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진열대에 있던 금팔찌 등 귀금속 19점(시가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일 오전 3시50분께 양산시 소재 금거래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침입했지만 귀금속이 전시되어 있지 않아 미수에 그치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한 뒤 도주하는 경로의 CCTV를 확인해 범인으로 특정해 이들을 부산에서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적인 채무와 생활비 마련을 위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피해품 전량을 회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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