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유형별 시나리오 기획...가상 상황 역량 평가 진행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김용원홀에서 경찰 교육시스템을 '팀장 중심-현장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경찰 팀워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구대, 파출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정폭력 ▲주취자 보호조치 ▲대형교통사고 ▲이동성 범죄 ▲스토킹 ▲집단폭력 등 12개 대한 유형별 시나리오를 기획해 팀 단위로 가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김용원홀에서 경찰 교육시스템을 '팀장 중심-현장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경찰 팀워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3.06.22 jongwon3454@newspim.com |
대회 심사는 한국퍼실리데이터 협회 서은실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1위팀은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1팀이 차지해 팀원 전원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종원 자치경찰부장은 "팀장 중심 교육으로 개편되면서 팀원들이 팀장이 됐을 때는 더욱 발전되고 체계적인 교육이 돼 있을 거라 생각하니 희망적"이라며 "팀장과 팀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하고 학습한다면 국민은 더욱 안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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