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20일 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 여름철 자연 재난(태풍) 대비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3 여름철 자연 재난(태풍) 대비 도상 훈련[사진=사천시]2023.06.21 |
이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 주택 침수 피해 상황 발생 시 관련 기관·단체의 협업 및 기능별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주민대피명령 발동 및 피해 발생에 대비한 73개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응급 복구를 위한 자재 비축 현황, 구호 물품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 2003년 발생했던 대형 태풍 '매미'를 가상해 긴급 대책 회의 및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20개소, 대규모 사업장과 재해 취약지역도 점검했다.
시는 지난 5월 초부터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태풍 집중호우)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선 것.
이상훈 부시장은 "전 부서는 여름철 풍수해대비 매뉴얼 등 임무사항을 숙지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의로 각종 재난 재해 등 긴급 사태 발생 시 완벽한 대응 능력을 갖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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