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모자, 예비역 전우회장 정준영씨 선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프랑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숙소 인근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프랑스 파리에서 묵고 있는 호텔 앞 몽소 공원(Parc Monceau) 공원을 산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26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산택에 나섰으며, 산책 중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인 파리시민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천안함 모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고민하며 각계 인사들을 찾았던 당시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씨에게 받은 선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중에도 백악관 인근 블레어하우스에서 숙소 주변을 산책한 바 있으며,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모자와 선글러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야구 점퍼와 개먹전 시구 당시 신었던 운동화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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