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60명 선발...해외 홍보 이벤트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0일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대전 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4개국 유학생 6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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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일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06.20 gyun507@newspim.com |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8명), 베트남(7명), 중국(6명), 일본(6명),·러시아·나이지리아(4명), 몽골(4명), 러시아(3명), 키르기스스탄(3명)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4개국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별로는 건양대 12명, 목원대 17명, 배재대 2명, 우송대 9명, 충남대 17명, 한남대 3명 등 총 6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전 0시 축제 관련 홍보자료 자국어 번역 홍보 ▲본인 SNS 계정 및 해외 인터넷 매체 활용 축제 온라인 홍보 ▲행사장 외국인 통역 역할 및 실시간 자국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다양한 해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축제 종료 후 서포터즈 활동 확인서 배부하고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데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