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의 질식우려 고위험 장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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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관계자가 19일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의 질식 우려가 있는 고위험 장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3.06.20 |
도급업체를 통해 관리하는 군청 산하시설의 밀폐공간에 대한 관리 또한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밀폐공간 프로그램 작성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 시 보호 장비 착용 및 사용법 숙지 ▲질식위험 경고 표지 부착 ▲감시인 배치 ▲질식 위험에 대한 근로자 교육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류해석 부군수는 "밀폐공간을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위험 요인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고위험장소인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은 밀폐공간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여 중대재해 없는 남해군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