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공무직 직원 공개채용…26일 채용설명회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정규직 직원 19명을 공개 채용한다.
코이카는 19일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인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할 인재를 모집한다"며 일반직 신입직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공무직 직원을 폭넓게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신입직원 모집 공고 포스터. 2023.06.19 [사진=코이카] |
채용 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화) 오후 3시까지 코이카 채용 홈페이지(https://koica.recruitlab.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일반직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일반직(신입) 14명 ▲일반직 사회형평적(신입) 2명이다. 다양한 계층에 대한 포용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반직 신입(5급) 14명 가운데 5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보훈(5급) 1명, 고졸(6급) 1명은 일반직 사회형평적 신입으로 선발한다.
공무직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전산(정보보안)(라급) 1명 ▲건축(건축 및 시설관리)(라급) 1명 ▲홍보(디자인)(마급) 1명이다. 라급의 경우 해당 직무 경력 5년 이상, 마급의 경우 해당 직무 경력 3년 이상의 자격요건이 요구된다.
코이카는 세부적인 채용 계획 안내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판교 타운홀 코사이어티(Hall B)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며, 코이카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대면 형태의 설명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된다. 대면 참가 희망자는 21일 오후 3시까지 별도 설문조사 양식(https://moaform.com/q/oWYSwf)을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채용 설명회에서는 채용 전형 및 인재상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이카 홈페이지(www.koi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이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신입직원들의 입사 지원 준비 노하우와 개발도상국 현장 교육(OJT) 모습을 담은 영상도 6월 중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됐다.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신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민관협력사업 등을 수행하는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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