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산성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에 나섰다.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됐다. 부사시장, 태평시장 등 4곳은 이달 말까지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는 15일 산성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에 나섰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3.06.16 nn0416@newspim.com |
이날 교육은 3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재난 시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 초기진화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이라며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비상소화장치를 지속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전통시장이나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상인이나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에는 소방호스와 관창 등 화재진압 장비가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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