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창업가에게 도심 내에 사무공간, 주거를 함께 제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부산경상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서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상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서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사진=부산시] 2023.06.15 |
이날 개소로 ▲지난 8일 부산 사상구(동서대학교)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지난 12일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에 이어, 일주일 새 창업 지원시설 세 군데가 문을 열고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개소식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한승완 부산경상대학교 이사장, 부산시의회 이승우 기획재경위 부위원장 및 소속 상임위 위원 등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공간은 ▲부산시의 시설개선비 지원 ▲연제구의 운영비 지원 ▲부산경상대학교의 창업공간 제공, 기업성장 지원 및 운영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개소하게 되었다.
부산경상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기업 입주공간'은 개별보육실 6실(1인실 3개, 2인실 3개), 창업카페, 개방형 사무실(오픈오피스)로 구성했으며, 기존 기숙사를 새단장(리모델링)한 '창업가 주거공간'은 2인실 6채로 조성했다.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디지털 창작자(크리에이터),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 특화해 지역청년은 물론 아시아지역이나 타 지역의 청년들도 유입할 수 있도록 창업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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