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항소음 대폭 개선한다...2028년 소음대책지역 고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6~2030년 공항소음 방지계획 발표
소음부담금 개편·주민지원 두텁게
공항–지역 상생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공항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이 한층 구체화됐다. 소음 관리 범위를 넓히고, 지원 방식은 보다 공정하고 두텁게 바꾼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4차 공항소음방지 및 주민지원에 관한 중기계획' 주요 내용 [자료=국토교통부]

29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공항소음 저감과 주민지원 방향을 담은 '제4차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2026~2030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공항운영과 주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근본적인 소음원 관리 강화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확대, 공항과 지역의 상생성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지방정부, 항공사, 공항공사,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수요자와 실무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 권역별 주민 공청회와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계획을 확정했다.

제4차 중기계획은 '지속가능한 소음관리로 공항과 지역의 상생성장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을 비전으로 한다. ▲근본적·입체적 소음원 관리 강화 ▲공정하고 두터운 주민 맞춤형 지원 ▲공항과 지역 상생형 소음관리체계 구축 등 3대 전략목표와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소음원 관리를 위해 소음부담금 할증 부과 시간대를 기존 심야에서 저녁·새벽까지 확대하고, 저소음 항공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항공기 소음등급 세분화를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소음부담금 부과도 검토하는 등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소음부담금 체계를 개편한다.

항공기 운항소음 관리도 강화된다. 현재 김포·김해·제주공항에만 적용 중인 저소음 운항절차를 인천·울산·여수공항까지 확대해 모든 소음대책공항에서 수립·고시한다. 소음도뿐 아니라 항공기 이동경로까지 모니터링해 항공사에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소음 저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단기 소음 예측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공항소음 수준을 사전에 주민에게 안내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항별 소음관리 목표 설정과 항공편별 소음 기여도 등 다양한 모니터링 지표를 도입한다.

주민지원 분야에서는 소음부담금 일부를 징수 공항에 우선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주민지원사업비 배정 시 공항별 소음부담금 징수액 반영 비율을 확대한다. 냉방·방음시설 설치 지원금 제도 도입과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현실화, 소음영향도에 따른 차등 지원도 강화한다.

소음대책지역 인근지역 범위 조정 근거를 마련하고, 심야 소음 피해 측정·지원 방안과 주민지원사업비의 지자체 부담 비율 차등화도 검토한다.

공항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토지·건축물 매수 절차를 일원화하는 한편 매수자산 활용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지자체 무상임대 등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소음대책사업에 지역기업 참여 비중을 확대하고, 재산세 감면이나 공항이용료 지원 등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한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국가 차원의 '공항소음정책위원회'를 신설한다. 한국교통연구원 내 '공항소음 정책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주민간담회도 정례화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헌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공항소음 저감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중기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공항,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