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울산광역시는 14일 '2023년 울산 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서 '미래산업 재편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사업재편 및 구조개선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광역시 소재 주력산업 기업의 원활한 미래산업 재편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울산광역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사업재편기업 지원프로그램' 등 캠코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는 캠코 지원기업에 재정지원 등 연계함으로써 정책적 지원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캠코는 이번 산업기술대전(6.14~15)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방문 기업 대상으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캠코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사업재편기업 지원프로그램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LB) ▲기업턴어라운드 동행프로그램 ▲기업지원펀드 등이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울산광역시 소재 주력산업 기업의 미래산업 재편과 구조개선기업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효과적인 사업재편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사업재편기업 지원프로그램 및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80개 기업에 1조3432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자세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 온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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