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기후 대응 및 환경 보호 요구에 따른 친환경선박의 부상과 함께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의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TP는 제주도가 최근 수립한 제주형 친환경선박 중장기 종합계획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을 위한 제주의 과제'를 주제로 제20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오는 21일 오후 제주호텔난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본부동. 2023.06.14 mmspress@newspim.com |
이번 포럼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주대학교, 유신에이치알㈜, 아론비행선박산업㈜ 등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도내 전기선박 보급과 연관산업 육성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의 좌장은 길홍근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추진위원장이 맡고, 주제발표는 강동혁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부장의 친환경선박 전환 동향 및 제주 친환경선박 종합계획, 이경민 유신에이치알㈜ 차장의 제주형 친환경선박 추진 시스템, 강훈 아론비행선박산업㈜ 팀장의 수면비행선박 소개 및 항공기 전기 추진 동향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전문가와 방청객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국제 탈탄소화 규제와 정부의 친환경선박 운영 정책 대응하여 환경친화적 선박도시 구축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안에는 제주형 친환경선박 해상 실증 거점 구축과 신산업 육성, 민간 보급 등 본격적인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에 제주TP는 이에 수면비행선박, 전기동력 선박을 비롯해 제주의 e-모빌리티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친환경 선박 상용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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