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로컬푸드 기획에서 생산까지 체계를 일원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은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으로 다소 이원화된 로컬푸드 기획생산 체제를 일원화한다.
완주로컬푸드 경쟁력 강화[사진=완주군] 2023.06.12 obliviate12@newspim.com |
기획생산은 농가 조직화를 통해 관계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량을 조정하는 로컬푸드의 핵심요소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엽채류, 과채류, 구근류 등의 기획생산을 통해 다품목 생산과 공급이 지속가능하도록 하면서 로컬푸드의 성공을 이끌어왔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4명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TF팀은 약 1300여 생산 농가를 권역별로 나눠 기획생산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를 통해 로컬푸드 농가와 시기별, 품목별 생산·출하계획을 협의하며 소비자 수요에 기초한 물량 확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족 품목에 대해서는 농가역량에 맞게 생산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기획생산 체계의 일원화로 완주군 전역에 거쳐 로컬푸드 생산량이 통합관리 되며 농가별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보다 촘촘한 연중 계획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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