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까지 총 250만대 수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 전용플랫폼 eM의 구동모터코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 계획. [사진=포스코인터] |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총 250만대 물량을 현대차에 납품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서 북미, 유럽, 중국 등지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조달능력,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생산능력,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기술 그리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 및 유통 역량을 이으면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모빌리티 밸류체인 청사진이 완성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고도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접목해 미래 친환경차 부품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