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폴란드 수출 'FA-50' 1호기 출고…올해 12대, 2028년까지 48대 납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A-50GF' 경공격기 8월부터 납품
성능개량 'FA-50PL' 2025년부터
한국·폴란드 국방장관 직접 참석
"전차·자주포 이미 인도 사격훈련"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폴란드로 수출하는 48대의 한국 FA-50GF 경공격기 중 첫 1호기가 출고됐다.

FA-50GF는 오는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한다. 올해 연말까지 12대가 우선 납품될 예정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는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 간격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로 이름 지었다.

폴란드로 수출하는 한국의 FA-50 1호기 출고식이 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렸다. 이종섭(왼쪽 일곱번째)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여섯번째)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강구영(여덟번째) KAI 사장 등 박수치고 있다. [사진=국방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식을 했다.

지난해 9월 계약 체결 이후 KAI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국방부·방위사업청·한국 공군의 대승적 결단과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맞물려 8개월 만에 달성한 역대 최단 기간 출고다.

특히 KAI는 폴란드로 올해 수출하는 12대를 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해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2028년까지 납품된다.

FA-50PL은 공중급유 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와 능동위상배열 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폴란드 공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A-50PL은 경공격과 특수전술, 전투임무 등 다양한 임무 작전을 할 수 있다. 특히 F-16과 호환성이 높고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의 교육 훈련에도 최적화돼 향후 폴란드 공군의 핵심 기종으로 활약하게 된다.

폴란드로 수출하는 한국의 'FA-50 1호기'(사진) 출고식이 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렸다. [사진=KAI]

이날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굳건한 약속, 미래를 수호하다' 주제로 한국·폴란드 자국의 영공 수호와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국 측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사청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서는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레네우스 노박 공군사령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등이 함께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FA-50은 우수한 기동 성능과 무장 능력을 보유했다"면서 "안정적인 군수 지원이 가능한 한국 FA-50 전투기가 앞으로 폴란드 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양국은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다연장 로켓 천무 등 모두 124억 달러(16조원) 규모의 1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폴란드로 수출하는 한국의 FA-50 1호기의 주요 제원. [도표=KAI]

이 장관은 "전차와 자주포는 이미 지난해 초도 물량이 성공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돼 시범사격 훈련까지 실시했다"면서 "오늘부터 출고되는 FA-50 전투기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아쉬착 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과 현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FA-50GF이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폴란드 수출 1호기 출고를 위해 고생한 개발·생산 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공군 등 양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철저한 시험평가를 통해 폴란드 공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FA-50GF 주요 제원은 ▲최대 이륙 중량 2만7300lbs ▲엔진 추력 1만7700lbs ▲최고 속도 마하 1.5 ▲최대 고도 5만5000ft ▲중력가속도(G) -3~+8G ▲탑승 인원 2명 ▲탑재 무장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폭탄, 기총 등이다.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7일 FA-50 폴란드 수출 1호기 출고식에 이어 1회 국방·방산 협력 공동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신설 관련 양해각서(MOU)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 장관과 부아쉬착 장관은 이날 출고식 행사에 이어 1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열었다. 두 장관은 지난 2월 회담에서 합의한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위원회 신설 관련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첫 회의를 했다. 한 폴란드 간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두 장관은 향후 후속 계약과 폴란드 현지 생산 등 더욱 진전된 방산협력 추진 논의를 언급했다. 국방협력 분야에서도 동일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양국 군인들의 교차 방문과 군사훈련 실시 방안, 한국 내 무기체계 운용 교육‧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협력 범위를 보다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동위원회 이후 부아쉬착 장관은 승진과학화훈련장을 찾아 한국 국방장관이 주관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 훈련'을 참관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