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모두가 열차사고 수습에 힘 모으자"
지난달 인도 UP주 방문..."인도 대학생들 한국에 대한 열망, 눈에 아른거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인도 열차 3중 충돌 사고'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인도를 방문해 UP주와 자매결연, 델리대 특강 등 인적교류 활동을 했는데 며칠 전 열차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명복을 빌었다.
'인도 열차 3중 충돌 사고' 관련 이철우 경북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사진=경북도] |
이 지사는 또 "(인도)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망이 눈에 아른거리고 인도 지방정부에서 우리도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인구 세계1등 국가 인도에 유학생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우리 모두 열차사고 수습에 힘을 모으자"며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
앞서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2일 인도를 방문해 UP주 요기 아디티아나트 총리와 만나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유학 지원과 우수 인력의 경북 취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튿날인 23일에는 인도 델리대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특강을 하고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네루대와 수바르띠대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교류를 확대해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 유치 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