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0개 매장...고흥 브랜드 상품 판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사인 베러먼데이코리아와 '고흥군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김광역 경영전략 본부장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고흥 농산물 브랜딩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흥유자와 석류, 딸기 등 고흥의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상호 협력를 약속했다.
고흥 농산물 브랜드화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고흥군] 2023.06.03 ojg2340@newspim.com |
베러먼데이커피는 부산‧경남‧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170개 커피점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고흥군의 잼 및 식재료 가공업체인 엔자임팜과 손잡고 개발과정을 거쳐 여름 시즌음료로 고흥 토마토를 넣은 주스를 출시해 지난 4월부터 전국 베러먼데이 커피점에서 판매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에 양질의 농수산물이 대량 생산되고 있지만 소비처 확보와 판로개척이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이 고흥유자를 비롯한 고흥 농산물이 새로운 식음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역 베러먼데이 본부장은 "자사가 보유한 진정성 있는 R&D역량을 활용해 고흥군의 특색있는 농산물을 발굴해 청정고흥의 가치를 더해 고흥을 브랜딩하고 관련 상품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고흥유자·석류·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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