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 고흥군향우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각지 향우회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린 자리로,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비전을 향우들과 공유하고 고향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활발히 교류하며 고흥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고흥군향우회 회장단 간담회 [사진=고흥군] 2023.06.02 ojg2340@newspim.com |
전국의 지역별 향우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사례가 없었던 일로 민선 8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군정 방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과 성남·대구·전주·광주·여수·광양·순천·강진에서 지역별 향우회장과 사무총장 20명이 참석했다.
군정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소멸 위기 대응 협조를 구했다. 이에 향우회장단도 전국 향우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응원하고 고흥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전국에 계시는 70만 고흥 향우들은 고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다"며 "이번 행사가 향우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고흥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향우회장단 여러분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고흥의 미래를 신경 써 주신 만큼 저 또한 군수로서 고흥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 홈페이지 향우게시판 개설 및 전국 향우회 단톡방 운영 등 향우회와의 원스톱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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