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혼식・아빠의 밥상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진행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3목재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0일과 11일 순천만가든마켓에서 개최된다.
기후변화 위기 시대 목재이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목재의 우수성을 알려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목재문화 페스티벌 [사진=순천시] 2023.06.02 ojg2340@newspim.com |
2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맞은 목재문화페스티벌(주관 산림청, 전라남도, 순천시)은 산림청이 추진하는'l LOVE WOOD'캠페인의 일환으로'생활 속 목재이용 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목재문화페스티벌에서는 ▲목혼식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아빠의 밥상 ▲목재체험 4종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개막식과 우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말에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진행하는 목혼식 IN 순천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신청을 받아 5쌍의 부부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한 부부에게는 1박2일 목혼 여행 숙박권과 박람회장에서의 야외 스냅샷 촬영, 목재 소재 맞춤 드레스 대여 등을 지원한다.
목혼식 참여자 모집 [사진=순천시] 2023.06.02 ojg2340@newspim.com |
11일 아빠의 밥상에는 팔도상회와 쿡킹: 요리왕의 탄생 등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오세득 셰프가 직접 참여해 국산목재 요리도구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아빠들(20명)의 요리경연대회가 이뤄진다.
목혼식과 아빠의 밥상 프로그램 참여는 3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참가 신청 폼을 작성하면 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그린카본 정원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려는 순천에서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목재문화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I LOVE WOOD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