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안 상황 발생 시 안정적 공급 활용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질병관리청이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 백신을 국가예방접종 비축백신으로 신규 선정했다.
2일 질병청에 따르면 Tdap 백신은 지난해 하반기 일상회복 영향에 따라 수급 불안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에 Tdap 백신의 비축 목표량은 9만도즈다.
백신 비축은 2018년 7월 필수예방접종 백신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이다.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입 의존도, 대체 백신 유무 등을 종합 고려해 우선 비축 대상백신·목표량(안정화 기간 고려 통상 3개월분)을 결정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2022.10.18 hwang@newspim.com |
질병청은 2019년부터 피내용 BCG(결핵 예방),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 PPSV(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우선적으로 비축해 오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비축된 백신을 수급불안 발생 시 접종기간 대상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으로 국가예방접종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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